내년 조 단위 IPO 시장, 뜨거운 전망 속 다양한 기업들의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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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케이엔에스, LS머트리얼즈, DS단석의 성공적인 IPO 이후, IPO(기업공개) 시장이 뜨겁게 달아올라 금융투자업계는 새로운 도전을 기대하고 있다. 특히, 글로벌 뷰티테크 브랜드 에이피알의 조 단위 IPO가 예정돼 있어, 다양한 기업의 상장이 기대되고 있다.


에이피알, 뷰티 테크 기업의 새로운 도약


에이피알은 뷰티 디바이스 브랜드 메디큐브에이지알을 비롯한 자사 뷰티·패션 브랜드를 통해 국내외에서 탄탄한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22일, 에이피알은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며 본격적인 공모 절차에 착수했다. 37만9000주를 공모할 예정인 에이피알은 공모가 희망밴드를 14만7000원에서 20만원으로 설정하고, 상장 후 시가 총액은 1조1149억원에서 1조5169억원으로 전망되고 있다.


HD현대마린솔루션의 기대치


HD현대마린솔루션도 내년에 상장을 기대하고 있는 기업 중 하나로, 현재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한 한국거래소 예비심사가 진행 중이다. 업계에서는 HD현대마린솔루션의 상장 후 기업가치가 3조원대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기대감이 높다.


비바리퍼블리카, 토스를 운영하는 기업의 상장 전망


비바리퍼블리카는 토스를 운영하는 기업으로 최근 주요 증권사에 입찰제안(REF) 요청서를 보내 상장 준비에 착수했다. 당초 2025년 상장을 목표로 했던 비바리퍼블리카는 빠르면 내년 말 상장할 가능성도 나오고 있다. 상장 후 시가총액은 7조원에서 10조원으로 예상돼, 새로운 도약을 꿈꾸고 있다.


증권가 전망: 내년 IPO 시장은 더욱 활기차게


증권가에서는 내년 IPO 시장이 올해보다 더욱 활기를 띌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흥국증권 최종경 연구원은 "내년에는 몸집이 큰 기업들이 잇따라 상장하며 시장 규모가 더욱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이종욱 삼성증권 연구원은 "내년에는 글로벌 금리 인하 기대감과 시장 지수 회복으로 올해보다 우호적인 IPO 시장이 전망된다"고 밝혔다.


다가올 내년, 조 단위 IPO 기업들의 다양한 도전이 IPO 시장을 한층 뜨겁게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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