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석유공룡 엑손모빌, 2027년부터 전기차 리튬 생산에 도전

"미국 아칸소주에서 펼쳐지는 엑손모빌의 리튬 사업"

"기존 석유 기업이 뛰어든 리튬 산업의 미래"

"환경 친화적인 DLE 기술로 지속 가능한 리튬 생산 계획"

엑손모빌 리튬생산 도전

1. 美 석유공룡 엑손모빌, 2027년부터 전기차 리튬 생산에 도전


미국의 석유산업을 대표하는 엑손모빌이 전기차의 핵심 소재인 리튬 사업에 진출하는 소식이 전해졌다. 엑손모빌은 아칸소주의 남서부 스맥오버 지역에서 리튬 채굴을 시작하며, 2027년부터는 전기차 배터리에 사용될 리튬을 공급할 계획을 밝혔다.


2. 엑손모빌, 전통적 석유 산업에서의 도약


13일(현지시간), 엑손모빌은 12만 에이커 규모의 토지에 대한 리튬 채굴권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는 약 485㎢에 달하는 면적으로, 해당 지역에서 추정 4백만톤의 탄산리튬이 매장되어 있어 전기차 생산에 필요한 양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3. 지속 가능한 리튬 생산을 위한 기술 혁신


엑손모빌은 리튬 추출에 기존의 석유 및 가스 시추 방법을 활용하며, 직접리튬추출(DLE) 기술을 도입하여 지하에서 추출한 리튬 염수를 처리합니다. 이러한 공정은 경암 채굴보다 낮은 탄소 배출량을 보장하며, 환경 친화적인 생산 방식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4.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시장 공략


엑손모빌은 이번 리튬 사업으로 2030년까지 전기차 배터리 제조업체의 핵심 공급처로 성장하고, 북미 지역에서 대규모 리튬 생산을 이끌어내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현재 중국과 남미가 세계 리튬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가운데, 엑손모빌의 도전은 석유산업에서 전기차 및 전기화로의 전환을 모색하는 의미있는 시도로 평가됩니다.


5. 세계 최대 리튬 가공시설 건립 계획


엑손모빌은 리튬 생산을 위해 부지 인근에 세계 최대 규모의 리튬 가공시설을 건립할 계획입니다. 연간 7만5000~10만톤의 리튬 생산이 가능한 이 시설은 엑손모빌이 글로벌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6. 리튬 시장 변동에 대응한 엑손모빌의 전략


엑손모빌은 이번 리튬 사업을 통해 2030년까지 연간 100만대 이상의 전기차를 공급할 수 있는 양의 리튬을 생산할 것으로 예상하며, 현재까지 내연기관 자동차 수요의 감소와 함께 에너지 전환의 흐름에 발맞춰 석유산업에서의 지위를 재조정하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7. 엑손모빌의 미래 전망


앞으로 엑손모빌은 리튬 사업에 대한 장기 계획을 발표하며, 글로벌 배터리 및 전기차 제조업체들과의 협력을 강화할 예정입니다. 리튬 생산을 통해 환경 친화적인 전기차의 발전을 주도하는 엑손모빌의 도전은 에너지 산업의 미래를 모색하는 의미있는 발표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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