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2구역 재개발 조합, 1조원 사업비로 대우건설과의 계약 막바지 협상 중

한남 2구역


서울 용산구 한남2구역 재개발 조합과 대우건설 간의 시공사 계약이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1조원을 웃도는 낮은 사업비 금리를 요구하며 긴 협상을 진행한 조합은 대우건설의 '118프로젝트' 실패 시 보상기준에 긍정적으로 반응하고, 다음 달에는 대우건설과의 계약을 위한 총회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1. 한남2구역 재개발 조합, 대우건설과의 1조원 시공사 계약 막바지 협상 중


한남2구역 재개발 조합이 대우건설과의 1조원 시공사 계약에 대한 막바지 협상에 돌입했습니다. 이번 계약은 1년 만에 이뤄지는 것으로, 조합은 그동안에도 시공사에게 낮은 금리의 1조원을 요구하며 협상을 진행해왔습니다. 그러나 대우건설이 제시한 '118프로젝트' 실패 시 보상 기준에 긍정적인 반응이 나타나면서, 사업 본격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2. 대우건설의 '118프로젝트' 시동으로 기대감 상승


현재 조합은 다음 달 대우건설과의 계약을 위한 총회를 개최할 계획이며, 대우건설이 최종 낙점되면 작년 11월 이후 약 1년 여 만에 시공사가 확정될 것입니다. 이전에는 대우건설이 제안한 90m에서 118m로 고도제한을 풀어 최고 21층으로 조성하겠다는 계획이 있었지만, 이에 대해 일부 조합원들이 실효성 문제를 제기해 왔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우건설은 재신임 이후에도 시공사 계약이 체결되지 못했습니다.


3. 금리 협상에서의 시공사와 조합 간 시각차


계약을 위한 협상 중에는 사업비 '금리'에 대한 시각 차이가 발목을 잡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조합이 대출받는 공사비 및 보상비 등의 사업비 금리는 금융기관의 시공사 보증 한도 및 신용에 따라 결정되는데, 이에 대해 현재 조합이 시공사를 압박해 낮은 금리를 요구하는 모습이 보입니다.


4. 118프로젝트 실패 시 대우건설 보상안 협상 진행 중


한편, 내년 8월을 목표로 삼은 '118프로젝트'의 실패 시 대우건설에 대한 보상안에 대한 협상도 진행 중입니다. 이에 대한 협상이 마무리되면 대우건설과의 시공사 계약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상승할 것으로 보입니다. 법무법인 산하 신호용 수석변호사는 "보상금 지급 기준을 정하는 것이 중요하며, 118프로젝트 미달성으로 발생할 수 있는 금융비용 및 불필요한 사업비에 대한 보상금을 명확히 정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5. 한남2구역 재개발사업의 규모와 현재 상황


한남2구역 재개발사업은 용산구 보광동 일대에 지하 6층에서 지상 14층까지 30개 동으로 이루어진 아파트 1537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규모 있는 사업으로, 전체 공사금액은 7908억원입니다. 현재 조합원은 총 908명으로 현장에 대한 기대감과 주목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한남2구역 재개발 조합과 대우건설 간의 계약이 막바지에 다다랐습니다. 협상의 결과에 따라 내년 8월의 118프로젝트와 함께 이 지역의 새로운 모습이 기대됩니다. 앞으로의 협상 결과와 계약 내용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는 가운데, 지역 주민들과 투자자들은 이 사업의 성공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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