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K아시아의 왕로푸, 1순위 청약 불발…분양가격 논란 여전

인천 서구에 조성 되고 있는 아파트 단지



인천 서구의 '왕길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 특별공급이 전 타입 미달로 끝나면서 부동산 시장에 불안감이 더해졌다. 높은 분양가와 리조트급 조경, 프리미엄 단지에도 불구하고 706가구에 91명만이 신청하며 경쟁률은 0.13대 1로 기록되었습니다. 이는 개발사 DK아시아가 2020년 분양한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의 경쟁률 2.5대 1과 대조적입니다. 이어 분석에서는 높은 분양가로 인한 수요 부진이 주된 이유로 지목되었습니다.




1. 왕로푸 특별공급, 미달로 부동산 시장 불안… 높은 분양가에 경쟁률 저조


인천 서구 '왕길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의 특별공급이 전 타입 미달로 끝나며 부동산 시장에 불안한 기운이 흘러나왔습니다. 이번 공급에서는 리조트급의 조경과 프리미엄 단지를 내세웠음에도 불구하고 706가구에 91명만이 신청, 경쟁률은 0.13대 1로 기록되었습니다. 이는 개발사 DK아시아가 2020년 분양한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의 경쟁률 2.5대 1과 큰 차이를 보입니다.


2. 부동산 시장 불안의 시작: 미달된 경쟁률과 높은 분양가


왕길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의 특별공급은 높은 분양가로 수요자들의 냉담한 반응을 일으켰습니다. 3.3㎡당 2160만원으로 책정된 분양가는 지난 10월 기준 인천의 민간 아파트 평균 분양가인 1687만원을 크게 웃도는 수치입니다. 국민평형인 84㎡의 분양가는 7억 3000만 원대, 59㎡는 5억 3000만 원대에 이르고 있습니다.


3. DK아시아의 다소 무모한 도전?


이번 실패는 동일 개발사인 DK아시아가 2020년에 성공적으로 분양한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와 대조적입니다. 그 당시 경쟁률은 2.5대 1로 성공을 거둔 것과는 대조적으로 이번 왕길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는 높은 분양가에 압도당하면서 미달에 그쳤습니다.


4. 부동산 시장 흐름의 변화: 서울과 인천의 대조


*반면, 같은 날 진행된 서울 마포구의 '마포 푸르지오 어반피스'는 58가구에 1316명이 신청해 경쟁률 22.6대 1로 흥행에 성공했습니다. 전용 84㎡ 분양가가 16억 원에 육박하지만 지하철 5호선 애오개역 바로 앞에 위치해 '서울 역세권' 효과가 영향을 미쳤습니다.*


5. 미래 전망: 왕로푸 푸르지오, 높은 분양가로 인한 부진?


왕길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의 실패는 고분양가에 대한 소비자들의 저항이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개발사는 리조트특별시의 첫 시범단지로 11m의 대형 게이트와 235m에 달하는 유럽식 중앙정원 등으로 관심을 끌었지만, 높은 분양가로 실망감을 키워 부동산 시장에 주는 영향이 크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6. 정당계약을 앞둔 푸르지오, 부동산 시장의 미묘한 변화


왕길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와 마포 푸르지오 어반피스는 이날 1순위 청약을 진행하고, 12일 당첨자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정당계약은 이달 26~28일에 이뤄질 예정이며, 이로써 부동산 시장의 미묘한 변화가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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