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교직원연금 누빈, 고금리로 투자하는 이유와 전망

1. "美 교직원퇴직연금, 1500조원 자산 운용의 비결"

2. "고금리 기조 강화, 누빈의 투자 전략"

3. "중동 분쟁과 고물가, 미국 경제 불확실성"

4. "한국 물류창고와 재생에너지 시장의 유망성"

5. "한국 부동산과 누빈의 투자 다각화 전략"

누빈

미국 교직원퇴직연금(TIAA) 산하 자산운용사인 누빈(nuveen)은 고금리와 투자 등급 회사채를 선호하는 전략을 고수하며 1500조원에 달하는 자산을 성공적으로 운용하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누빈의 투자 전략과 현재의 금융 시장 동향을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누빈은 고금리 기조가 강하게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며 고금리 장기화 속에서도 채권 투자의 매력을 지지하고 있습니다. 높은 물가와 고금리, 그리고 지정학적 리스크 등이 경제 불확실성을 가중시키는 가운데, 누빈은 채권 투자 중에서도 투자 등급 회사채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이런 전략을 통해 누빈은 현재 1500조원 가량의 자산을 운용하고 있으며, 채권 운용 규모는 4300억달러로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 중 하나입니다. 한국 내에서도 누빈은 채권 투자에 주력하며 국채를 제외한 부분만으로 18건에 달하는 3억4700만달러의 투자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누빈은 채권 투자뿐만 아니라 대체투자 분야에도 주목하고 있습니다. 인프라, 부동산, 실물자산, 사모 및 대출 채권 등을 포함한 대체투자에 총 3800억달러를 투자하고 있으며, 주식 투자 역시 3500억달러에 달합니다. 이런 다각화된 투자 전략을 바탕으로 누빈은 전 세계 30국에 진출하고 있으며, 2021년 3월에는 서울에 사무소를 개설했습니다.


누빈의 사이먼 잉글랜드-브래머 대표는 금리 인상이 끝난 것으로 볼 때가 아니라고 언급하며 고금리 기조의 강세를 강조했습니다. 그는 고금리가 정점에 도달한 후에도 고금리 상태가 장기적으로 유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는 기관 투자자에게 채권 투자가 여전히 매력적이라고 봤습니다.


누빈의 잉글랜드-브래머 대표는 최근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와 고금리로 인해 주식과 채권 사이에서 자금의 이동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그러나 중동 분쟁은 과거에도 있었던 리스크이며, 현재의 경험을 토대로 큰 변화가 일어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누빈은 고금리가 계속되면서 채권 투자에 어떤 접근을 해야 할지에 대해서도 이야기했습니다. 그는 여전히 기관 투자자에게 채권 투자가 매력적이라 생각하며 양질의 자산에 투자를 선호하고 있습니다. 특히 투자 등급 회사채를 선호하며 하이일드 회사채와 유동화 자산에도 투자를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누빈은 부동산 분야에서도 주목할 만한 투자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부동산 시장을 더 세분화하고, 투자자의 선호도에 따라 특정 분야에 투자할 수 있도록 다양한 옵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부동산 투자자의 오피스 집중도가 낮아지고 있으며, 누빈은 물류, 리테일 등 다양한 분야에 투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한국 부동산 시장에 대해서도 누빈은 긍정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습니다. 특히 물류창고와 오피스 시장에 주목하며, 한국에서 부동산 대출 투자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누빈의 투자 다각화 전략은 재생에너지 분야에도 확장되고 있습니다. 한국의 재생에너지 기술이 발전하고 있고, 시장 수요도 높아 성장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한 누빈은 재생에너지 투자를 확대하고 있으며, 이를 전문 자회사인 글렌몬트 파트너스를 통해 진행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현재 중국에 대한 투자를 자제하는 움직임이 있으며, 여러 나라가 '넥스트 차이나'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이는 제조업, 반도체, 기술 분야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으며, 한국은 기술 분야에서의 역량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누빈은 특정 지역이 특정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투자 결정에 있어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요약하자면, 누빈은 고금리와 투자 등급 회사채에 주목하며 자산을 다각화하고 있는 자산운용사로, 그들의 투자 전략은 금리 인상과 경제 불확실성이 뒤섞인 금융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누빈의 다양한 투자 옵션과 글로벌 전략은 투자자에게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한국 부동산과 재생에너지 시장에도 긍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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