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잠' 초청받은 청년 감독, 미래를 약속하다
영화 '잠' 유재선 감독 |
미래를 향한 한 발 앞서가는 영화의 새로운 기대
한국 영화 '잠'을 접한 순간, 나는 뜻밖에도 흥미진진한 여정을 시작하게 되었다.
친구들과 함께 유튜브를 돌아다니다가 우연히 발견한 '유랑쓰' 채널의 썸네일이 내 눈을 사로잡았다. 이 채널은 나의 호기심을 자극한 봉준호 감독의 애제자에 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었다. 그 순간부터 나는 이 채널의 매력에 푹 빠져 '잠'을 보게 되었다.
영상 속에서 나는 감독 유재선의 이야기를 들었다. 그는 한 구독자로부터 받은 메일을 통해 '잠'의 감독이었다. 이 감독은 유랑쓰 채널을 사랑하며 심지어 그 채널에서 소개한 여행 코스로 신혼여행을 다녀왔다고 했다. 그리고 '잠'의 시사회 초대를 받고 놀라운 경험을 했다고 전했다. 이러한 이야기를 듣고 나는 유재선 감독에 대한 호기심이 커졌다.
'잠'은 다른 영화와는 다른 측면에서 돋보였다. 러닝타임이 짧아, 간결하게 그림을 그리고 있었다. 주연배우와 조연 배우를 합치더라도 4명을 넘지 않는 캐스트, 이 작품은 주연 배우들의 연기에 중점을 두고 있었다. 특히, 이선균과 정유미의 연기는 독특하며 빛났다.
이 영화의 시나리오 구조는 3막 구조에서 승-전을 2막으로 엮어 냈다. 이렇게 영화를 나누고, 자막을 활용해 챕터를 구성했다. 러닝타임이 짧음에도 불구하고 영화는 지루하지 않았다. 관객과 이야기를 나누며 재미를 선사했다.
'잠'은 공포 장르의 영화지만, 그것은 귀신들의 활개 치기보다는 일상의 공포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그래서 더욱 끔찍하다.
유재선 감독은 소박한 제작 비용으로도 탁월한 작품을 만들어 냈다. 그는 자신의 강점에 집중하며 영화를 만들었다. 이는 현대 영화계에서 과도한 CG나 스케일 확장에 의존하지 않고도 훌륭한 작품을 만들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사례다.
'잠'은 칸 영화제 초청을 받았으며, 유재선 감독은 향후 큰 감독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마지막으로, 나는 이용주 감독을 떠올렸다. 그 또한 봉준호 감독의 연출부를 했고, 대표작 '건축학개론'으로 대성공을 거두었다. 이용주와 유재선은 연세대 출신으로, 그들의 미래 작품에 대한 기대는 더욱 크다.
'잠'을 아직 보지 않은 분들에게, 한국 영화계의 새로운 희망인 유재선 감독을 주목해보라 권하고 싶다. 이 감독은 미래를 위한 한 발 앞서가며, 한국 영화를 세계에 알릴 젊은 감독 중 하나로 주목받을 것이다. 그리고 그가 미래에 큰 감독으로 거듭나면, 당신은 그를 직접 봤던 사람 중 하나로 자랑스러워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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